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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3월23일100일달성!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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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3월23일100일달성!
작성자 비산 작성일 2009-03-24
조회수 7425 추천수 5

지금쯤이, 일년전 100일쯤 되지 않을까 해서 검색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3월23일이 100일 되었던 날이었군요.

그 백일을 이루고 홀가분했던 감회가 떠오름니다.

 

100일을 이루고 난후는, 100일 기도가 이루어진것으로 생각해서인지 평생금연을 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그후 1년.

여전히 운동은 하고 있습니다.  아직 본궤도에 오르지는 못했지만(주력은 허리가않좋아서......)  매일하는것이 아니라 이틀에 한번하는것입니다.

첫째 달리기 5km 와 인터벌.

둘째 근력운동 팔굽혀펴기와 턱걸이, 스콰트와 딥, 복근운동.

셋째 하루걸러 수업받는 요가.  

 

달리기는 심폐운동, 근력운동은 힘, 요가는 유연성.

이 세가지가 다 필요하다는 생각에서입니다. 시간이 문제인데......

달리기 30-40분, 근력운동 30-40분, 요가 1시간(이건 따로 운동하는것이 아니니)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까지 생각하면 이정도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 같습니다만, 건강하게 늙는것을 목표로 하니까 투자할만 하죠.

 

운동이 생활상의 일부분이 된다면, 심리적 금연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육체적 금연은 한 100일 정도, 늦어도 200일 정도면 끝나는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심리적금연이죠. 1년 2년 4년 금연하다가 다시 흡연하는 분들은 이 "심리적 금연"에서 무너진 것이라고 봅니다.

세월이 흐르다 보면 나빴던것 아프던것은 잊혀지고, 좋았던 점만 기억나듯이 그렇게 흡연했던 시절의 장점(?)만 기억나서, 다시금 늪에 빠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건강하게늙는것을" 목표로 해서, 운동을 한다면(참고로 건강을 위협하는것이 "스트레스 50%, 식습관25%, 흡연25% 라고 합니다. 한가치 담배가  1/4를 차지하니 무시무시한 확률입니다) 평생금연을 이룰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또 하나의 변화라면 마음을 터놓을수 있는 친구를 한명 사귀었습니다

편지, 문자, 전화,등으로 언제든지 마음속 이야기를 할수 있는 친구입니다.

작년 최진실씨 자살로 제가 충격을 받았는데요. 최진실씨가 마음속의 이야기를 모두 할수 있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었다면, 그렇게 한순간의 결심으로 자살을 하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최진실씨가 평소 우울증이 있었다고 하지만 그렇다 해도 그 어린 아이들을 두고 떠났다는것이 못내 가슴 아팠습니다.

 

우울증이 무서운건.

우울증이 찾아오면 온 세상이 잿빛으로 물들어 버리고, 살아가야할 이유가 머리속에서 사라져 버리게 만듭니다. 그 순간만 벗어나면 결코 하지 않을 행동을 저지르게 만듭니다.

운동은 이 우울증을 근본부터 파괴하는 가장 강력한 약! 입니다.

 

지금도 달리기를 하면 목에서 가래가 나옵니다.

평소때는 없다가도 말입니다.  "금연은 빠를수록 좋다는 것을" 금연하고 나서야 비로서 알게 되다니......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몰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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