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도 금연 할 때 흡연 욕구가 이렇게 심하지 않았거든요.

최근 직장에서 한가해지니 잡생각이 많아 진건지,

직원들이 요즘 성과 내려고 내 프로젝트에 밥 숟가락 얻거나, 성과 독식을 위한 개인주의가 심해진게 꼴보기 싫어서인지 어제 오늘 너무 심하게 흡연 욕구가 오네요.

과자를 한봉지나 다 먹고, 껌도 사서 먹고, 물도 계속 마시는데 쉽지 않습니다.

아까 정말 정말 힘들었고 공감마당 글 읽으면서 마음 다스리지 않았다면 실패했을 껍니다.

오죽하면 '금연 중 담배 한대'로 검색까지 했겠어요. 근데 웃긴게 검색 첫 결과가 공감마당 글이었어요. ㅋㅋ

한귀로 훅~ 간다는 장문의 글....

이제 퇴근 1시간 남았으니 조금만 더 참아 보렴니다.

근데 정말 흡연 욕구가 1주일 지나면 나아질까요?

걱정입니다. ㅜㅜ

휴가도 많이 가서 회사도 좀 여유로워보이니 더 심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