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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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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95일차 야리 인사올립니다.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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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95일차 야리 인사올립니다.
작성자 yary2002 작성일 2022-07-01
조회수 853 추천수 3


금연 95일째입니다.


지금껏 잘 버텨오고 있습니다.



버틴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진짜 독하게도 버티고 있습니다.


입속이 텁텁해지고 목구멍에서 담배연기가 올라 오는것 같은 느낌은 아직도 있습니다.


다만, 달라졌다면 그 세기가 절반 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입속 세포와 혀의 미뢰가 완전히 살아나기에는 100일은 부족한것 같습니다.


입속 세포들이 이리 회복이 안될 정도이니..... 얼마나 몸에는 치명적이었을지 생각해보면


끔찍합니다.



흡연 욕구는 간간히 생기지만..... 무서워서 못피우겠습니다.


이제는 사람 옆에서 담배냄새가 나면 슬슬 피해다닙니다. 그 좋아하던 흡연자 옆의 간접 흡연도


이제는 싫어지네요.... 담배피우는 사람의 특유의 냄새를 여지없이 캐치하고 피합니다. 


정말 참을 수 없는 냄새가 나요....



냄새가 역해서요. 단지 그이유입니다. 다른 이유는 없어요.



집사람이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신랑한테서 나던 냄새에 해방되었다고 좋아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런 말 들을 때마다 미안함과 쪽팔림이 한순간에 밀려오더군요.


나도 이렇게 싫은데 이걸 평생 집사람에게 강요했었다니...



더 잘해주고 싶습니다.



이제는 나를 위해서가 아니고..


지난 시절 나 때문에 야기된 불편함을 참아준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려고 합니다.


부모님 친척 동생들 선배들... 모두들에게.. 저 담배 끊었다고 자랑스레 말하고 다닙니다.


그리고 미안했었다고 술을 샀었습니다.



금연이 삶에 녹아드니 삶을 통채로 바꾸는듯 합니다.



끝까지 잘 참아 보겟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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