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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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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길고 힘들었던 금연 일주일차...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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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길고 힘들었던 금연 일주일차...
작성자 금연성공기원충 작성일 2021-02-26
조회수 1379 추천수 1

흡연 17~18년차이며 1년전쯤부터 몸에서 안좋은신호들이 생겼습니다.


아무리 끊고 싶어도 하루를 못넘기고 다시 자기합리화를하는 바보같은짓만 반복하다 잦은 금연실패로 자신감은 바닥을치고 의지박약이라고 그냥 인정해버렸습니다.


운동하면서 좋은음식 다챙겨먹고 관리하는데

목에서 피가래가 나와도 담배를 피는 제모습을보고

너무스트레스를 받아 죽었다 생각하고 끊어보자 라는결심으로 다시 금연을 시작해봤습니다.


첫날은 보건소를 가서 도움을 좀받고 니코틴 패치, 사탕, 지압기로 담배생각날때마다 먹고 누르고 참았습니다.


그리고 곰곰히 생각 해보았습니다.

어차피 평생 못끊을담배면 시작도 하지말자.


다만 일주일 한달 일년 삼년 십년 평생을 끊을려면

어떤 한귀가와도 이길수있는 내의지가 궁금했습니다.


식후, 일어날때, 화장실, 운동후 , 낚시할때, 커피먹을때

술먹을때, 흡연충들 담배타임, 게임할때, 등등 


이모든 한귀를 참을수있을까? 그래서 일부러 힘든것들부터 빨리부딪혀 보자는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주위 모든 사람들에게 알렸습니다. (흡연충들)

그냥 제가 그만큼 꼴초여서 주위사람들은 웃네요...


일주일동안 삼일을 술자리(흡연충들과) , 커피마시기, 운동가기 , 게임하기 등등 다른분들은 피하라고하셨지만


전 일주일만에 모든 한귀랑 싸우고 돌아왔습니다..

그중 제일힘든건 낚시였네요....(10시간넘게 하다보니)


일주일 참길었습니다... 일년 십년되신분들은 겨우일주일이겠지만 저한테는 너무긴 일주일였네요...


하지만 험난한 일주일을 보낸 지금은 평온한 일상들에서 오는 한귀쯤이야 웃으면서 넘어갈수있을것만 같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긴글 잃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마에 계신 모든분들도 꼭 성공하셔서 

담배연기없는 행복한 일상들에서 오는 소중한 시간들을 꼭 오래오래 느끼시길 같이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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