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및 비법전수 (금연비법 및 감명 깊은 글은 추천을 통해 추천글 보기로 이동됩니다.)금연아이콘 소개
금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 저속한 표현, 타인의 명예훼손, 상업성, 불 건전한 내용의 게시글을 게시할 경우
임의로 삭제될 수 있으며 금연길라잡이 서비스 이용에 불이익이 갈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커뮤니티 글을 제외한 기타 문의글은 온라인상담실 또는 홈페이지 문의 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시 게시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죽을려고 환장했지.... | |||||
---|---|---|---|---|---|
작성자 | 김현근 | 작성일 | 2008-04-03 | ||
조회수 | 5882 | 추천수 | 0 | ||
이미 몸상태가 안 좋은 일을 겪었으면서..... 담배를 이미 10년 전에 끊었어야함에도 불구하고 금연도전도 제대로 안 하고 계속 끽연을 해 오다 20일 전 지인의 강력한 권유과 금길에 올라와있는 동영상 한 방에 금연결심을 한 금연도전자 입니다. 그 동영상엔 담배로 인하여 한 생명체가 사그러지는 내용이었는데....제겐 정말 충격 이상 경악이었습니다. 발병 후 취재기자가 해당 주인공(????)을 찾아갔을 땐 이미, 하늘나라로 가신 후였던 이야긴데 정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저 보다도 훨씬 연하의 남자 분 이었는데..... 저는 10년 전에 심한 스트레스와 감기후유증(감기바이러스)에 의한 얼굴근육마비증상(일명 : 구안와사)으로 한방병원에 한 달간 입원해 집중치료를 받으면서도 담배를 피웠던 아주 못난 사내였었죠. 지금 생각해 보니 제 안사람과 제 아이들과 저를 아는 모든 분들이 저를 어떻게 보았을까 생각해보니 정말 철면피가 아니, 파렴치한 놈보다 더 나쁜 놈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인생은 한 번 왔다가 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고 그러다 떠나가는 건데, 살면서 그렇게 남의 맘 아프게 할 것도 없고 또, 남 때문에 맘 아플 것도 없어야 하는데, 그 동안은 그렇게 못 했던 것 같았습니다. 이제라도 그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우선 제 혼자만의 노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다가 금연을 결심했고 지금 힘차게 쇳대 한 개를 쟁취하기 위해 금연에만 전력투구를 하고 있습니다. “고지가 바로 저긴데...예서 말순 없지 않습니까?” 저는 솔직히 자신도 있습니다. 연일 거듭되는 술좌석과 많은 사람과의 만남에서도 담배를 안 피웠고 앞으로도 안 피울 자신이 있습니다. 물론 금연보조제는 처음부터 전혀 사용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걱정거리는 이 맘이 언제까지 절 따라줄 것인지, 그 맘이 제 의지를 안 따라줄 땐 제 자신도 어떻게 대처할 건지........ㅎ.....ㅠ..... 제가 알고있는 지인(금길선배님)은 제게 앞으로 닥칠 일 까지 걱정하는 건 어리석은 걱정거리를 하나 더 맘 속에 넣는 거라고 하시는데 그 말씀도 물론 맞지요. 그래서 전 제 나름대로 금연에 대한 모든 걱정거리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금길에 와서 많은 선후배님들의 격려와 좌절과 도전과 시련과 성취감 등을 눈으로 직접 보고 만져보고 대화하면서 지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오늘 아침에야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뜻을 같이하고 있는 많은 선후배님들 서로서로 힘이 되고 이끌어 주시고 밀어 주시고, 온 힘과 강력한 의지로 평금하는 그 날 까지 힘찬 파이팅을 외쳐 봅시다. 금길회원분들 넘 넘 사랑합니다!..........ㅍ---ㅏ---ㅇ---l---ㅌ---l---ㅇ!!!!!! |
신고하기
저속한 표현, 타인 명예훼손, 상업성, 불건전 내용 작성 시 신고할 수 있습니다. 이 외 홈페이지 이용 문의, 서비스 개선 의견 등은 온라인 상담실 또는 홈페이지 문의 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 신고 완료시 신고 내용과 함께 접수자 정보가 관리자에게 전달되며, 처리 완료에 대한 회신은 없사오니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페이지만족도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