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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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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금연하는건가?
작성자 고혁 작성일 2008-03-25
조회수 5716 추천수 0
중3때 학교 앞 독서실 건물 지하에서 친구들과 한개비씩 피우던 담배가 한갑이 되고 벌써 10년이 되었다; 딱히 끊어봐야겠다는 노력은 한적이 없었다. 훈련소 시절 5주간 본의 아니게 피우지 않은적에도 고참이 권하는 담배에 힘없이 무너지고 속도위반으로 장인,장모님께 인사드리러 아니 무릎꿇고 와이프 달라고 말씀 드리러 가던 시절 너무 긴장 되는 가슴에 한 3주간 끊었던 금연이 힘없이 무너지고 감기로 1주일간 끙끙앓아서 피우지 못했던 적이 있었는데 감기가 나을때 즈음 망할 예비군 훈련가서(썩을 예비역들은 한발자국 옮길때마다 담배를 피운다;;) 금연이 힘없이 무너지고 ... 우리 딸이 나오면 무조건 끊어야지 하면서도 사업상 받는 무지막지 한 스트레스 때문에 또 힘없이 무너지고 금길에서 봤던 KT&G의 두얼굴 이라는 동영상을 보면서 3일째 담배를 피우지 않고 있다 딱히 금연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피우지 않고 있다 오래 살고 싶은 마음은 딱히 없다 하지만 설암에 걸려 등살을 떼서 혀로 대체하고 구강암이 눈으로 전이 되어 이립의 나이에 요절하고 위로 직접 음식물을 주사하여 넣고.. 그렇게 살고 싶진 않다. 누굴 탓할 것인가. 하지만 진정 내가 두려운건 그러한 충격들이 무뎌질거라는 것이다. 내 불쌍한 뇌는 이미 니코틴이 주는 쾌감을 알고 있다. 그러한 충격들 의지들을 달콤한 변명들로 살살 녹일것이다. ' 야.. 진짜 이정도 스트레스에는 누구나 한대 피워 물거야' ' 친구랑 이렇게 기분좋게 마주앉아 술잔을 기울이는데 혼자만 안 피우고 있을거야?' 참.. 두렵다 비록 지금 피우지 않고 있지만 금연하는 것인지 모르겠고 확실히 끊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뭐 딱히 금단현상은 없다. 하루정도는 멍하고 잠이 많이 오고 기침도 좀 나오지만 죽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차라리 그런 금단현상이라면 치가 떨려 피우지 않을수도 있겠으나 딱히 끊고 나서 뭘 모르겠다는것,, ㅎㅎ 한가지 냄새는 안나서 좋네.. 쩝 선배님들 따끔한 경각심의 한마디 부탁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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