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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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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뛰는 흡연몽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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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뛰는 흡연몽
작성자 비산 작성일 2008-01-30
조회수 8288 추천수 0
지금 막 일어났습니다. 보통 일어나는 시간보다 30분정도 늦게 일어났는데 아직도 심장이 뛰고 있군요. 흡연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담배는 내가 평소에 피는 디스플러스가 아니라 긴담배 88디럭스 같은 담배였고(겉이 안보였음) 담배맛도 옛날 기억하는 디럭스 맛이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담배를 피웠을때 느끼던, 펴도 피는것 같지 않은(담배가 약하니까) 맛까지 기억이 남니다. (꿈이 어쩌면 그리 생생한지,꿈에도 맛을 기억한다. 역시 담배가 마약 맞아요) 꿈에서 돌아가신 아버지가 한가치를 집어들며 뭐라 말씀을 하시는데 그 내용은 기억나지 않습니다. 5가치 정도 남았었는데 안엔 1/3정도만 피운 꽁초가 가득했어요. (전 꽁초를 버리지 않았어요. 디스플러스 딱딱한 갑에 꽁초를 가득채워서 한번에 버리곤 했어요) 그리고 그때. "아! 내가 금연중이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갑자기 짜증이 확 밀려들며 금단증세가 물밀듯이 밀려 왔습니다. (담배 피웠는데 금단증세가 왜 생겼을까?) 학교에 가야 하는데(고등학교에 다니는 상황), 와이셔츠를 찾아도 없는거예요. 시간은 9시10분 10시까지는 가야되는 상황. 차를 몰고 갈까? 요즘 기름값 비싼데 하며 갈등하는 상황 어머니한테 짜증을 내며 (어머니는 작년에 돌아가셨다. 꿈에서 어머니는 보고 싶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만나다니......) "옷을 입을때 옆에 좀 있음 않되요?" 하는 짜증에 (근데 전에 생활하던것과 똑같은 상황, 어머니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어요), "늦지 않았어" 하며 뒤에 무슨 말을 하더군요. 이젠 공감마당이 생각나더군요. "아 잘란체 하며 글을 올리고 댓글을 달았는데 어제 어떻게 해야하지" "일단 죄송하다고 글을 올려야 겠지" "남은 몇가치 다 피고 다시 금연해야지" "이번엔 패치없이 해야겠다 패치에 의존했기에 금연초기의 지옥을 겪지 않아서 그래." "공감마당의 글은 지울수 없고(글은 자신의 손을 떠나면 스스로 생명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음, 지우는것은 죽이는 행위일테니) 1일때부터의 금단증상을 자세히 적어서 올려야겠다" 등등의 생각이 떠올랐어요. 그리고 깨어났어요. 악몽을 꾸고 난것같이 (허긴 악몽이 맞죠) 심장이 막 뛰고 있더군요. 물한잔 하고 글을 올림니다. 어머니 얼굴을 꿈에서 본것이 처음인데 하필이면 흡연중에 만나서 성질만 부렸어요. 장난으로 흠연하는 꿈을 꾸면 좋겠다 라고 어제 글을 읽으면서 생각했는데 그게 현실이 되니까 절대 아니군요. 흡연몽 두번다시 꿀게 못됩니다. 꿈에서 한갑을 피우고--담배를 의식했을때 5가치만 남아있었고-- 다시 금연해야지 하는 결심을 보면, 전 어차피 금연해야 하는 몸이 된것입니다. 아니면 평생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한 상태로 머리속은 금연과 흡연으로 가득차서 생활하겠지요. 이게 살아도 산게 아니죠. 60일 두달부터는 새로운 금연기간의 연속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에 금연할때 중간중간 한가치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자주 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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