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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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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조금씩 나리는 운치있는 날이라 한대 땡기네요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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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조금씩 나리는 운치있는 날이라 한대 땡기네요
작성자 빗소리 작성일 2008-01-28
조회수 8493 추천수 0
저는 19년을 담배와 애인또는 친구로 지냈는군요. 19년동안 별거생활은 3개월, 9개월 딱 두번했읍니다. 이제는 별거가 아니라 이혼을 해야 하는데... 9살짜리 아들녀석의 돈으로 패치를 샀읍니다. 패치를 사고 한 이틀은 그냥 계속 담배를 피웠죠... 첫날은 패치를 부쳤는데 흡연에 대한 욕구는 없는데 가슴도 답답하고 속도 더부럭하고 미칠것 같더라고요.. 다음 날부터 패치도 안 붙이고 그냥 버티고 있는데 그럭저럭 견딜만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눈발도 날리고 기분이 조금 센티해지네요. 이런 날은 악마의 유혹이 더욱 더 손길을 뻗네요. 담배피고 있는 내모습을 상상하면서 깜짝 깜짝 놀라곤 합니다. 금연서약처럼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느낀는 것을 걸고 앞으로 영원히 담배와는 이혼을 해야되겠지요. 회원여러분들의 많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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