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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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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산하 | 작성일 | 2008-01-24 | ||
조회수 | 8514 | 추천수 | 0 | ||
자칫 무관심해지며, 금연 초심이 흐트러지기 쉬운 시기인 것 같습니다. 글을 쓰며 다시한번 마음을 다져봅니다. 자만심은 실패로 가는 지름길이며, 한모금이 흡연의 길로 인도합니다. 옛날 생각이 납니다. ============================================================= "코담배...." 몇 해 전 아프리카 오지에서 파견 근무중, 2년째 금연중이었습니다. 같은 사무실의 미국인이 코담배를 권하더군요. 미세한 분말인데, 코로 흡입하면 코점막으로 니코틴을 흡수하는, 별 생각없이 한번 두번 했습니다. 핑 돌더군요. 귀국하여 몇 달 후 술자리에서 한 가치를 빌려 핍니다. 그리고 몇 달 후, 스트레스 상황이 되니 도 한 가치를 빌려 핍니다. 그리고 한 달후에는 온전한 흡연자로 돌아가더군요. 한 가치, 아니 한번의 킁킁 거림에 니코틴의 추억이 온전히 되살아나버린겁니다. ================================================ 내일 모레...30일째가 되면 나한테 선물을 하나 사주려 합니다. 잘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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