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및 비법전수 (금연비법 및 감명 깊은 글은 추천을 통해 추천글 보기로 이동됩니다.)금연아이콘 소개
금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 저속한 표현, 타인의 명예훼손, 상업성, 불 건전한 내용의 게시글을 게시할 경우
임의로 삭제될 수 있으며 금연길라잡이 서비스 이용에 불이익이 갈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커뮤니티 글을 제외한 기타 문의글은 온라인상담실 또는 홈페이지 문의 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시 게시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제 자신이 너무 챙피합니다. | |||||
---|---|---|---|---|---|
작성자 | 오진영 | 작성일 | 2008-01-24 | ||
조회수 | 8478 | 추천수 | 0 | ||
안녕하세요. 전 두아이의 엄마인 30대 여성입니다. 고3때 시작한 담배가 이렇게 까지 수치스러울줄은 몰랐습니다. 그땐 그게 멋있다고 착각을 하며 일부러 피우기도 했지요. 너무나 엄하고 불같은 신랑을 만나 금연을 했다가 어느순간 다시 피우게 되고.. 반복입니다. 물론 임신과 출산후엔 금연했었습니다. 첫아이땐 출산후 8개월간 금연했었고 둘째 아이땐 2개월간 금연했었죠. 근데 왜 다시 시작해서 날 이토록 힘들게 하는가 어리석은 후회만 하고 있죠.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아마도 말은 안해도 동료들도 다들 알고 있겠죠.. 가끔 흡연자들에 대해 얘기라도 하게 되면 표정관리 안되는 어색한 저의 얼굴에서도 제가 흡연자임을 알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전 많이 피우지 않습니다. 아침 출근해서(거의 오전엔 혼자 근무) 한대. 점심 먹고서 한대. 퇴근해서 아이들 모르게 한대.. 아직 애기들이 어려서 모르지만 혹시 알게 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괴롭습니다. 많이 피우는 담배는 아니지만 참았다 피우는 담배라 쾌감도 크고 중독도 심한것 같습니다. 담배를 끊고자 하다가도 어느덧 침을 꼴깍 삼키면서 담배를 필 생각에 흡족해 하거나 또 피운후 행복감에 젖어 있는 절 발견합니다. 다 피우고 나면 속으로 넌 미쳤다.. 니가 제정신이냐.. 남편이 알면 넌 이혼이다.. 니가 뭐가 부족해서 이짓거리냐.. 하면서 아무리 책망해도 정신 못차리고 이러고 있네요.. 제발 끊고 싶습니다. 의지가 약한 저에게 힘을 주세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수치스러워서 힘드네요. |
신고하기
저속한 표현, 타인 명예훼손, 상업성, 불건전 내용 작성 시 신고할 수 있습니다. 이 외 홈페이지 이용 문의, 서비스 개선 의견 등은 온라인 상담실 또는 홈페이지 문의 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 신고 완료시 신고 내용과 함께 접수자 정보가 관리자에게 전달되며, 처리 완료에 대한 회신은 없사오니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페이지만족도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