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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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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버틴 1주
작성자 엄정환 작성일 2008-01-20
조회수 9366 추천수 0
제 15년 흡연 역사가 올해를 끝으로 끝나려나 봅니다. 지난 주 월요일부터 담배 않피기 시작해서 이제 6일 지났습니다. 아버님께서 2달전에 폐암판정을 받으시고 7cm짜리 암 덩어리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그렇게 담배를 좋아하시던 분이 저한테 담배 피우지 마라고 말씀하시더군요. 흡연시 독을 해독하는 능력도 DNA 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가족 중에 폐암환자가 있으면 담배필 경우 99% 자식도 폐암에 걸린다고 하는군요. 담배에 의한 해악은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예를 들어 담배피고도 100살 사는 분이 TV에 나왔는데 무슨 해독 호르몬같은게 있는데 이게 엄청 많으면 처칠이나 이 분 처럼 흡연해도 오래사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KBS 다큐멘터리 담배와의 전쟁) 그러나 보통 사람이 이런 호르몬을 많이 보유할 확율은 매우 적어 이런 극소수 몇분의 경우가 자신이 될거라는 히박한 확율을 믿고 담배 피우는 분은 참 어리석다고 할 수 있겠지요. 한달, 반년, 수년 동안 성공하신 분들도 한순간에 무너지는 모습들을 보면서 이제 걸음마를 시작한 저로써는 평생 금연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과 함께 불안한 마음이 수시로 엄습해 옵니다. 바쁜 와중에도 보건소에서 가서 패치, 껌, 사탕등을 받아들고 도저히 못참으면 사용할려고 준비해 놓았는데 다행히 아직까지는 보조제 없이 잘 버티고 있습니다. 대신 녹차, 그냥 껌, 그냥 사탕, 각종 과자를 엄청 먹어대고 있습니다. 얼마전 건강검진에서 중성지방 수치과다로 재검해야 한다고 나왔고 단음식과 과자류를 먹지 말라고 했는데 지금 지방보다 백배 중요한게 금연이라고 판단이 되는바, 니코틴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전까지 지방도 그냥 가지고 갈렵니다. 좀 시간이 지나서 안정이 되면 지방도 다스려야 겠지만요. 이왕 어렵게 시작했고 저의 경우 금연 동기도 뚜렷하기에 이번에 금연에 꼭 성공해서 영원히 담배에서 해방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도 초심을 잃지 않고 평생 금연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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