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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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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
작성자	김일상	작성일	2008-01-20
조회수	9357	추천수	0
담배와의 싸움은 자신의 의지력(right power)에 의존하기 보다는 감성력(emotional power)에 의존하는것이 더욱 가능성이 많다고 봅니다. 지난번 수차례의 실패를 통해서 얻은 교훈입니다. 심한 흡연에대한 욕구가 일어날때(주로 스트레스에 의함)마다 이를 악물고 무서운 얼굴을 하면서 피우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하는 방법보다는 처음 금연을 왜 시작하려고 했는지를 회상하는것이 더 바람직한 방법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간단한 메모로 항상 갖고 다니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여겨집니다(가족사진 동봉해서). 저는 먼 이국만리 캐나다에 사는 교민입니다. 가끔 이곳에 들러 많은 도움을 얻고 갑니다. 힘겨운 투쟁도 혼자보다는 여럿이 함께 격려하면서 한다면 더욱 수월하겠지요. 그리고 한국에 사시면서 금연을 시도하시는 여러분 모두가 존경스럽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에서는 각종 경조사니 모임이니 동창회니니 ---등등 수도없이 많은 얽힌 관계로 인하여 금연하기가 이곳 보다는 더욱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진짜로 존경스럽습니다. 이곳에서는 그러한 모임이나 관계가 별로 없이 오로지 자기 식구와 함께 하는 시간들이 많은 관계로 더욱 수월하리라 생각이 됩니다만 여러번 실패한적이 있읍니다. 의과대학을 다니는 아들놈이 방학때와서 많은 격려를 해 주고 갔읍니다. 자기가 공부한바에 의하면 금연에 실패하더라도 반드시 다시 시도해야 한다고 했읍니다. 난 않돼라고 생각하게끔 해주는 요소와 끊임없는 싸움을 통해서 반드시 확실한 금연의순간까지 가야합니다. 한번에 성공한다면 그보다 더한 즐거움이 없겠지만 실패하더라도 다시 재도전하는 자세가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곳 교민들도 생활이 점점 어려워져 가고 있읍니다. 많은 대형마트가 들어서면서 소규모의 자영업자들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읍니다. 가진것은 몸뚱아리 하나뿐인데 그것마져 망가져서 쓸수없게 되어버린다면 하고 생각을 하니 반드시 금연에 성공해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합니다. 한글 자판에 익숙지 못해서 이글을 쓰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군요. 다시한번 우리모두의 금길가족들이 한분도 도태됨이 없이 평금의상태로 갈수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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