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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자고 또 다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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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고은비 | 작성일 | 2008-01-20 | ||
조회수 | 9319 | 추천수 | 0 | ||
금연시계를 보니 458일째다,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 대견해하며 흐뭇하기까지 했는데...... 그렇게 힘들게 성공 했는데 뚜렷한 이유도 없이 왜 다시 시작 하게 됐을까? 겨우겨우 막 떠나려는 금연열차에 가까스로 올랐 는데 다시 내려야한다. 자리잡고 앉았더니 긴장이 풀어졌나보다 이 때 한귀 귀신이 잽싸게 밀고 들어와 또 귀신허깨비 놀음에 놀아난지 어언 일주일이 되어간다. 어쩌란 말이냐 이 허망함을! 정말 담배는 끊은것이 아니라 항시 긴장을 늦추지 말고 참고 또 참는 길밖에 없다, 그래 겨우 일주일인데 정신차리고 다시 시작하는거야, 이젠 이 곳에 흔적도 남기고스스로를 다짐하며 다시 신발끈을 조이 며 금연의 길로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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