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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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잡이의 금연특강!

순한 줄 알았던 멘틀담배,

사실은 담배회사의 속임수?

멘톨담배(박하향 담배)는 '약' 효과가 있고 멘톨 이외의 담배에 비해 유해성이 낮다고 인식이 만연합니다.

하지만 인식과 달리, 멘톨담배와 비멘톨담배 간에는 전체 사망, 심혈관질환 사망, 폐암 사망 위험에 차이가 없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멘톨담배도 최소한 비멘톨담배와 같은 수준의 건강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멘톨 담배는 담배의 거칠고 쓴 맛을 감추고 매력적인 맛과 향을 내기 위해 담배 특유의 독한 향 대신

'특정한 맛과 향이 나도록 향료 등을 첨가하여 만든 담배'로 가향 담배의 하나입니다.

담배회사들은 아동과 청소년을 오래전부터 잠재적인 흡연자로 보고, 신규 흡연자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특히, 1970년대 초반부터 달콤한 향을 이용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유혹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였습니다.

가향담배 제품 중에서도 멘톨담배는 가장 흔히 접할 수 있는 종류로,

미국 내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최근까지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2015년 국가금연지원센터의 온라인 담배광고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도 254건의 담배제풍 광고중 가향물질 함유 표기 광고가 178건으로,

많은 담배제품이 가향담배인 것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 담배제품자문위원회보고서와 2013년 FDA의 독립적 평가보고에 의하면,

멘톨담배는 담배의 첫 시도를 쉽게하고, 흡연을 지속하게 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담배회사의 눈 가리고 아웅!

안전한 담배는 없습니다.

속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