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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전자담배의 해(害)와 독(毒)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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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전자담배의 해(害)와 독(毒)
작성자 이정운 작성일 2016-07-20
출처 경기신문

[의학칼럼]전자담배의 해(害)와 독(毒) / 이정운 원광대 의대 산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전자담배란 크게 니코틴 농축액이 함유되어 있는 것과 담배 향만 있는 액체를 수증기로 만드는 것으로 나뉘고, 배터리, 무화기, 카트리지로 구성되어 있는 장치는 거의 동일합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만원부터 형성된 가격으로 다양하게 구입할 수 있는데, 정확한 유통경로를 거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사용자수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중략]


현재까지 전자담배의 안전성과 효과를 주장하는 입장은 주로 판매자와 제조자 측이며, 몇몇 실험결과를 근거로 전자담배의 해로움이 전혀 없으며, 많은 사용자들의 실례로 더욱 해로운 담배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변하고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공인된 실험기관이나 연구결과는 아직 충분하지 않은 실정입니다. 몇몇 실험에서는 니코틴이 녹아있는 냉동 방지제(anti-freezer)에서 발암물질을 발견했다는 보고가 있고, 실제 니코틴 함유량과 몸 안에 들어오는 니코틴 양이 서로 달라 니코틴의 과다섭취 가능성이 있다는 실험도 있으며, 심지어 니코틴

이 전혀 몸 안에 흡입되지 않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또한 초콜릿, 멘톨과 같은 향을 첨가하여 판매되면 청소년들이 새롭게 흡연을 시작하게 하는 매개제로 이용될 우려가 있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미국 내에서는 전자담배를 담배가 아닌 니코틴대체재와 같은 약품으로 분류해서 엄격한 임상실험을 거쳐 안정성과 효과를 평가한 후에 판매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입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영국, 뉴질랜드처럼 판매를 허용하는 나라도 있지만, 호주, 브라질, 캐나다, 싱가포르는 판매금지, 덴마크는 의약품으로 간주하여 판매를 제한하는 등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략]


국내에서는 얼마 전 TV 시사프로그램에 ‘전자담배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전자담배를 피운 사람에서 포름알데히드와 미세먼지 섭취가 흡입량이 많아질수록 증가한다는 보도를 통해 전자담배의 안전성에 의문을 표시하였습니다.


[중략]


일차적인 피해자는 국민들이며, 전자담배 역시 한번 사용하면 담배와 같이 끊기가 어렵기 때문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 본 게시물은 경기신문의 '[의학칼럼]전자담배의 해(害)와 독(毒)'에실린 글을 발취하였습니다.



기사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kg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8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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