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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은 성공적인 금연정책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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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은 성공적인 금연정책
작성자 서홍관 작성일 2015-11-23
출처 한겨레


담뱃값 인상은 성공적인 금연정책 / 서홍관 국립암센터 의사,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장


정문태 기자는 ‘담배를 문 나는 유령이다’ 기사(14일치)에서 흡연자를 지나치게 내모는 금연정책을 비판하고, 시민의 사적 영역과 자유를 인정하지 않는 불편함과 거북함을 이야기했다. 필자도 공감하면서 몇 가지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다.

(중략)
 
지난해 1~7월 담배 반출량은 24.4억갑이었고, 담뱃값이 인상된 올해 같은 기간 담배 반출량은 16.5억갑이었다. 1년 사이에 32.4%가 감소했다. ‘반짝 금연효과’라고만 볼 수도 없다. 지난해 7월 담배 반출량은 4.3억갑이었는데 올해 7월은 3.4억갑으로, 21%가 감소했다. 8월 자료를 보면, 지난해 4억갑에서 올해 2.9억갑(27.5%) 줄었다. 단기간에 이렇게 큰 효과를 거둔 금연정책 사례는 없다.


또 정 기자는 ‘정부가 담배팔이로 세수를 얻으면서 금연홍보비로 300억원 가까운 혈세를 뿌려대는 건 비논리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금연 홍보를 통해 자라나는 세대에게 담배를 피우지 않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가장 힘을 기울여야 할 일이다. 청소년이 흡연을 시작하면 그 시기에 담배를 끊을 확률은 1%에 가까울 정도로 어렵다. 흡연 예방교육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중략)

끝으로 금연운동이 흡연자를 배척하고 미워하는 운동이라고 오해하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 금연운동가들은 흡연이 해롭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들이다. 필자도 10여년 담배를 피우다가 전공의 시절 해로움을 깨닫고 금연했다. 필자가 금연운동을 하는 유일한 이유는 내가 금연한 것처럼 다른 흡연자들이 함께 금연하고 건강하게 살자는 것이다.


 

* 본 게시물은 한겨레의 '[왜냐면] 담뱃값 인상은 성공적인 금연정책'에 실린 글을 발취하였습니다.


기사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because/71802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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