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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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이광표]前 장관의 금연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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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광표 | 작성일 | 2015-09-01 |
출처 | 동아일보 | ||
[오늘과 내일/이광표]前 장관의 금연일기 /이광표 동아일보 정책사회부장 [중략] 문 전 장관은 지난해까지 37년간 골수 애연가였다. 문 전 장관과 몇 번 식사하며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그때 “금연 부처인 보건복지부 장관을 맡다 보니 남들 앞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가 없다”고 했다. 퇴근 후 혼자 있을 때 ‘몰래 담배’를 피운다는 얘기였다. 그 솔직한 고백엔 보건복지부 장관의 인간적인 모습이 담겨 있었다. 담배를 그렇게나 즐겼던 그가 담배를 끊겠다고 선언한 데다 ‘금연일기’까지 연재한다고 했으니 화제가 아닐 수 없었다. 사무실이 몰려 있는 서울 도심을 걷다 보면 직장인들의 거리 흡연이 많이 눈에 뜨인다. 곳곳에 모여 집단적으로 담배를 피운다. 여성도 많다. 담뱃값이 오르면서 올해 초 줄었던 담배 판매율이 다시 늘었다는 우려도 있다. 이와 달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판매율은 줄었다는 반론도 있다. 용돈을 타서 쓰는 청소년에게 담뱃값 4500원은 적잖은 부담이라는 말이다. 청소년 흡연인구가 감소한다면 그건 미래의 흡연율이 떨어진다는 징후여서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부모들이 여전히 담배를 피우고 있다면 그 효과는 반감될 것이다. 간접흡연의 피해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담배 위험에 무덤덤해질 수 있다는 걱정이다.
[중략] * 본 게시물은 동아일보의 '[오늘과 내일/이광표]前 장관의 금연일기'에 실린 글을 발취하였습니다.
http://news.donga.com/3/all/20150901/733578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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