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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습관성 중독(Addiction)
작성자 번역-김일순/한국금연운동협의회 작성일 2002-11-29
출처 한국금연운동협의회
40년 이상 담배회사들은 담배 속에 들어 있는 니코틴이 중독성 물질이며, 사람들이 담배를 계속 피우는 이유는 담배 연기 속에 들어 있는 니코틴의 중독성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담배회사들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면서 그러한 사실을 부인해왔다: "우리는 니코틴이 중독성 물질이라는 사실을 감추어본 적도 없고, 지금도 감추고 있지 않으며 앞으로도 감추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담배가 중독성 물질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어떠한 연구도 내부적으로 해온 바 없다"2) (BAT, 1996) 반면, 이번에 공개된 회사의 비밀 문서에는: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니코틴을 체내로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니코틴은 담배 잎에 들어 있는 하나의 알칼로이드다... 유사한 유기 화학물질에는 니코틴, 콰이나인 코카인, 아트로핀과 모르핀 등이 있다."4) (Philip Morris, 날자 미상) 담배회사들은 단순히 담배를 파는 것이 아니라 담배를 판매함으로써 생기는 문제를 내부적으로 정확하게 알고 있었으며 가장 효과적으로 니코틴을 판매하는 사업으로 인식했었다: "니코틴은 중독성 물질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니코틴을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니코틴은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중독성 물질이다."6) (Brown & Williams, 1963) "어떻게 보면 담배회사들은 대단히 특수하고, 의식(儀式)화된, 그리고 멋과 연결된 제약회사로 생각된다. 담배 산품은 여러 가지 생리학적인 효과를 갖고 있는 강력한 약품인 니코틴을 함유하고 있고, 또한 니코틴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한다."7) (R.J. Reynolds, 1972) "그러므로 담배회사를 대개의 경우 니코틴 공급 사업(임상의학적으로 보아)으로 볼 필요가 있다."8) (BAT, 1967) 담배회사들은 담배를 약품을 공급하는 수단으로 인정, 담배를 규제하려는 노력에 반대 투쟁을 해왔지만, 내부적으로는 정확하게 담배를 정부가 보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보고 있었다. "흡연하는 가장 기본적인 동기는 니코틴의 약리학적인 효과를 얻기 위한 것이다.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담배는 담배연기를 운반하는 도구이고, 담배연기는 니코틴을 운반하는 수단이며, 니코틴은 즐거움을 주는 약품이다."11) (Philip Morris, 1969) "약품 투여 체계로서의 담배의 보편적인 사용은 대단히 의미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담배를 피우기 시작해서 10초 이내에 니코틴이 뇌에 도달할 뿐만 아니라 그 효과도 즉각적이어서 흡연자에게 담배는 활성적인 물질이라는 인식을 준다. … "12) (BAT, 날짜 미상) 참고문헌에 있는 바와 같이 동물실험을 통하여 담배회사는 니코틴의 중독성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내부문서에서 분명하게 밝혀져 있다. "여러 중독성 물질, 예를 들어 아편, 카페인, 암페타민, 코카인 등에 중독이 되면 원숭이는 자기 스스로 그 물질을 주입할 줄 안다. 니코틴의 경우도 원숭이는 스스로 니코틴 주사를 한다. 폐를 통하여 흡수해도 니코틴은 주사를 맞는 것과 거의 비슷하게 즉각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13) (Brown & Williams, 1973) 그 이외에도 필립모리스사는 쥐를 이용하여 니코틴의 중독성을 시험해 보았는데, 쥐도 중독성을 증명하는 방법인 니코틴의 자가 투여를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14) 담배회사는 담배에서 니코틴 양을 줄이거나 니코틴을 제거하면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는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으며, 그간 계속해서 담배에서 니코틴의 양을 조절할 수 있거나 조절한다는 사실을 부인해왔지만 그들의 내부문서에 의하면 담배의 니코틴의 수준은: "우연히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아주 구체적으로 우리가 니코틴과 설탕의 양을 필요에 따라 조절한다." 16) (BAT, 1963) 만일 담배회사들이 담배가 중독성 물질이라는 사실을 공적으로 인정한다면, 그간 담배회사들이 줄곧 주장해 온, 담배는 선택의 문제(free choice)라는 입장을 훼손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담배는 가장 강력한 습관성 중독을 일으킨다고 한다. 다른 말로 니코틴은 가장 강력한 중독성 물질이라는 이야기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은 끊을 수 없기 때문에 담배를 계속 피우겠지만, 만일 담배를 끊을 수 있다면 모두 담배를 끊을 것이다. 그런 경우 담배는 선택의 문제라는 주장을 더 이상 펼 수 없게 될 것이다." 19) (BAT, 1980) 그러므로 담배회사들은 대외적으로 니코틴은 맛과 향기를 위해 필요한 것일 뿐 중독성 물질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흡연이 육체적인 의존성을 일으킨다는 사실은 아직 증명되지 않은 것으로 단지 다른 행동과 흡연행동을 구분하려는 노력에 의해 나타난 현상일 뿐이다. 흡연자들이 중독되어있다고 하는 주장은 허구로서 흡연자들은 매일 담배를 끊는다는 상식과 위배되는 주장이다." 20) (Tobacco Institute, 1988) 이러한 부인은 1994년 미국 하원의 청문회에서 미국 7대 담배회사 사장들에 의해 극에 달했는데, 사장단들은 한결같이 니코틴은 중독성 물질이 아니라고 증언한 것이다. "나는 니코틴이 중독성 물질이 아니라고 믿습니다. (I do not believe that nicotine is addictive)" - Thomas Sandefur (Brown & Williamson) "I believe nicotine is not addictive." 22) - William Campbell (Philip Morris) 1990년 후반에 담배회사들의 내부 비밀문서들이 공개되면서 담배회사들은 중독에 대한 정의를 바꾸면서 우물우물 넘어갔는데, 그들의 정의는 인터넷이나 쇼핑 중독과 비슷한 것이라는 것이다. "중독(addiction)의 정의는 대단히 넓고 다양하다. 어떤 사람들은 인터넷에 중독되고 어떤 사람들은 쇼핑이나, 섹스나, 차나, 커피에 중독된다. 이러한 사실을 감안할 때 담배는 중독이 아니라 형성된 습관일 뿐이다." 23) (Tobacco Marketing Association, 1998) [담배없는 세상 2001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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