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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6개월을 넘어가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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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주빨이 | 작성일 | 2020-01-10 | ||
조회수 | 4704 | 추천수 | 15 | ||
사람마다 다릅니다. 금연 5개월 차에 가래가 많이 나왔어요. 얼마나 나왔냐면. 200미리 우유 곽에 꽉 찰 정도로. 두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몸이 회복하면서 안좋은 걸 뱉는구나 근데 이렇게나 내 몸에 안좋은 게 많았나? 흡연자나 비 흡연자나. 아마 모를꺼에요. 이렇게 많은 가래가 나온다는 것을. 며칠전에 공마에서 어떤 글을 보았습니다 특이하게 금연 결심이 아닌 담배를 피워야겠다는 결론의 글이었어요. 선택은 본인이지만, 사실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얼마나 산다고 담배를 끊어야 하나 담배 피우면서 아픈 사람도 있고 안아픈 사람도 있다 모든게 유전적인 문제다” 라는 글.. 그건 우리 뇌가 쓰는 글이 아니라 니코틴에 점령 된 뇌에서 내려진 명령입니다. 안타깝더라구요. 그런 글을 공감 마당에 쓰시다니.. 몇번 댓글 쓰기를 반복하다가 오지랖 같아 글 쓰기 취소하고 소주 하잔 마시고 글 씁니다. 저는 이제 금연을 즐기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고수분들께는 다소 건방진 말이라 죄송합니다) 금단 증상을 즐깁니다. 와! 재미있네? 담배 하나 안피웠다고 내 몸이 이렇게 반응하는구나? 하고.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피할수 있고 참을 수 있고 생각도나지 않을 뿐더러 생각 날때마다 심지어 즐기고 있습니다. 오늘도 금길에서 금연의 희망을 찾고자 하시는 분들께 1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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