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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목마름으로 ......! (사람을 찾습니다)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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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목마름으로 ......! (사람을 찾습니다)
작성자 rovhrlacl 작성일 2019-12-13
조회수 3588 추천수 5

지명수배!

제 금연의 시작始作은 우연히 '19년 10월14일였고요.
아무 준비도 없이 혼자서 그리 금연하다보니 참으로 팍팍하더라고요. 다행히도,
혼자 견디기가 힘겨워서 이것저것 뒤적이다 금길공마를 찾았지요. 
금길공마 그 넘치는 위안慰安의 격激한 심정에 짧게 반가운 소회를 적었더니 아니 글쎄,
저랑 같은 날짜에 금연한 주맘님이라는 별호別呼분이 동기라시며 愛愛한 댓글을 주신겁니다. 

그 따뜻허신 한마디가 고마워서
출석부에서, 오셨나? 매일 찾아보며 상생과 상린相隣의 심정으로 어깨동무삼아 40여일쯤 지났지요.
저간에 주맘님께 따로 인사올린 적도, 쪽지받은 적도 없이 그저 동기라는 애틋함만으로도
훈훈허기 그지없어 마냥 좋았는데...... 

금연 이거 말이지요
복잡다기헌 DNA 구조맵인 것이 금연이드만요(겨우 60일 경험임에도.....)
여간해선 저가 안그러는데 금단현상 앞에선 혀를 내둘렀습니다.
마인드컨트럴 영역외더라고요
광야의 까마귀,
폐허의 부엉이,
무성한 엉겅퀴,
얽힌 가시덤불,
스멀거리는 추깃물..... 
느닷없이 외로워지더라고요
지겹고,
생애 모두가 루저인 듯허고,
그렇게 차츰차츰 피폐해질 때쯤 

문득 불현듯이, 소율님 표현대로 화양천리花香千里에 인향만리人香萬里라
금연동기이신 주맘님께 동병상린의 모르스부홀 보내려고 뒤적였는데,
11월26일 이후론 금길공마엔 그분의 흔적이 전무하더라고요. 얼매나 놀랐게요?
그래서 이윽고   

          주맘님!    
          제가 금연 알동기라시더니.....    
          쭈욱 출첵하시는 것 보면서 함께 잘 가고 있다 싶었더니    
          11월 26일 이후 여직 미동도 없으셔서 쪽지 남깁니다    
          무슨 사정이 있겄지요    
          혹여/그럴리가 없다 싶지만    
          중도 흡연하셨다면 다시 금연 시작하실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모든 시작은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그분께 쪽찌를 남겼는데, 읽지않음 중입니다.
여러가지를 다잡아보지만 금연 이것 그 과정이 형언키 어렵게 힘겨운 건 사실입니다.
어쨌건 누구처럼 수월히 건너가지는 못허드라도 마침내 궁극엔 이루어야지요.
그 한 방편으로 
혹여 제게는 그지없이 소중허신 주맘님 흔적痕跡을 아시는 분께서는 
서둘러 연락주시거든 평금즐금에 지름길 되겄습니다!                                        

                                                       4352년 신사동에서 개포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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