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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효과 그리고 여러분께.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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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효과 그리고 여러분께.
작성자 BAD MAMONN 작성일 2019-10-26
조회수 3810 추천수 13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금연 유지 잘 하고 계신가요?



금연 초기부터 저는 이 곳 공마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 쯤 되어

저 또한 이 기쁨을 나누어야겠다는 생각이 크게 드네요.



나름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때는 되었다 생각이 들어

이러한 글을 작성하여 봅니다.



평소 예민하며 정확성을 추구하는 성격입니다.

흡연 시절, 그리고 금연 이후 

제가 확실하게 지금까지 느끼고 또 느껴왔던 

신체적, 정신적 차이를 

여러분께 이야기 드려보고자 합니다.

사견이지마는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주 글 올리겠습니다 ^^



- 신체적 변화



1. 감기, 몸살에 걸리지 않음.


2. 웬만하면 피곤하지 않음.


3. 미각, 후각의 향상.


4. 남들 담배 냄새에 있어 다소 예민해짐. 

(길거리 걷는 도중 타 흡연인의 연기 냄새를 맡을시, 저도 모르게 개 쌍욕이 나옵니다. 입씨름 한 적도 몇 번.)


5. 치아 자연 미백 효과.


6. 혀, 설태의 점진적 제거 효과.


7. 얼굴 피부 결의 깔끔해짐.


8. 몸에서의 좋지 않은 냄새 (피울 당시엔 몰랐음.) 완전 소멸.


9. 성기의 빠이팅력 증가.



- 정신적 변화



1. 자부심이 듬. 담배 피우는 사람들이 한심해 보임.


2. 매사에서 자신감 향상. (남들도 웬간하면 대단하다 저를 우러러 봅디다.)


3. 난 해낼 수 있다는 인생 안에서의 느낌.


4. 다음 스텝도 도전해보겠다는 중독의 양적 변이, 그 확장력의 증가.



이외에도 자잘한 것들은 많습니다만

정확히 느낀 것들만 적습니다 ^^



저는 정말 어렵게 금연을 하였습니다.

실패 수 십번, 물론입니다.


합리화 해대며 자신을 속인 적도 솔직히 많았습니다.



과거 공마에서도

"이젠 정말 해볼랍니다.." 글 작성 후 실패.

또 어리석은 글도 한 번 적었었는데

이 후 부끄럽고 쪽팔려서 삭제했습니다.

그런데 기억하시는 분이 한 분 계실겁니다 ㅋ.



금연을 정말 하고 싶었습니다. 

이유는 많았어요.



'아니 XX. 대체 왜 안되는 거지?'

'나란 놈은 뭔가 대체?'

라며
자괴감에도 빠졌던 적이 많았습니다.



어느 날

안되는 그 원인, 그 본질에 대해 

진정 마음을 쏟아 온전히 그리고 곰곰히 생각을 해봤습니다.
거짓 없이 내가 처한 이 현실을
올바로 보려 정말 노력했어요.
저 자신에 물었습니다.



제 영혼의 대답, 그 결론은 ..



"너가 계속 마음을 쓰고 신경을 쓰니까 그러는 거잖아ㅋㅋㅋ 잊어 버려 바보 같은 새끼야 이제는."


"당장 중단해. 안하면 되잖아 !!!! 왜 자꾸 하는거야?????? 멈춰라. 이제 그만해."



허무한가요?


아뇨.
이게 핵심입니다. 안하면 되는겁니다.

피우지 않으면 됩니다.



순간의 흔들림에 집니다.
그 엿같은 익숙함에 지게 되는거라구요.


금연에 대한 중독성은 우리가 옛부터 익히 들어왔어요.


허나 정작 실전에 들어선 이들이 그것을 잊는 경우가 잦습니다.

쉽게 쉽게 해보려 합니다.

금연 어렵습니다. 


절대 그렇게 해서는 이룰 수 없습니다.



목숨을 걸 정도의 각오를 하십시오.

간절하시다구요?

지금 당장 님에게 제일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요?

집? 애인? 차?



에이 그깟 거 하나 거시죠.


실패하면 인생 걸고 정말 파시던가 처분 하시죠.



담배와 관련된 상황들은 모두 끊으세요.



담배 피우게 자극하는 친구? 있다면 절대 만나지 마세요.

날 빡치게 만드는 직장? 웬만하면 퇴사 하시죠.

아니. 살아야 하니까 그건 안된다고요?

어떡하라고요 그럼.


자극은 받으면서 휘둘리면서 그 이유를 남 탓으로 돌리고.

이런 케이스가 허다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만 둘 정도의..
그만한 파워가 있는..
해결력 있는 그러한 이성적인 각오와 노력이 수반 되어야 이 게임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어느 하나를 원한다면 

다른 하나는 포기해야 않겠습니까?



힘 내십시오.
인생은 원래 고단합니다.
이 놈의 거 뭐하나 쉽사리 되는 게 없습니다.

저 또한 방심 않고 매 순간 정진하겠습니다.



공마 여러분 모두의 평금을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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