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시절 담배를 배우며 자유라고 착각했었지만 이젠 금연을 하면서
진정한 자유를 느낍니다.
담배를 피우며 세상을 알아 갔다면 이젠 금연을 하며
세상을 초월하는 진리를 배워 갑니다.

일년이라는 하나의 산을 넘어 가면서..
세상에 흔들리지 않는 성숙한 마음이 온전히 자리 잡길 바래 봅니다.
안 좋은 것을 알면서도 손을 대는 게 사람이지만 기회가 왔을 때
그만 멈출 줄 알아야 나중에 인생을 덜 후회하리라 믿기에
공마가족들이 여기에 있는 이유일 겁니다.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또 하나의 산을 향해 신발끈을 고쳐 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