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여우님, 맘상하셨으면 미안합니다.
제 생각을 조금 첨언해봅니다.

이곳은 태생적으로(?) 멀어지는 곳입니다.
실패하면 창피해서 성공하면 잊혀져서...
오랜만에 오셔서 한마디씩 하고 가시는 것 가지고 뭐라 하는 것 아닙니다.
그건 당연한 것이고, 한번씩 들리셔서 말씀 남겨주시는 것은 고마운 일이지요.

그런데요...자기 할말만 하고 뒤도 안돌아 보시는 선배님들이 적지 않아요.
금연초기 힘들었었던 이야기, 금연했더니 좋은점, 부디 힘내라는 응원까지...좋습니다.
그 다음엔 우리가 맞장구도 치고, 안부도 묻고, 고맙다고 인사도 하고 하는데...
그에 대해선 휑~~합니다.

홈피개편되면서 많은 댓글이 없어진 것 같긴 합니다.
님의 이전 글에 달린 댓글들과 그에 대한 님의 대댓글을 토대로 제가 섣불리 판단한 것이었는데요,
그렇지 않으셨다면 다시 한번 미안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간만에 글을 쓰시는 선배님들께는,
글을 남기면 적어도 하루이틀은 다시 들러서 글을 확인해 달라는...부탁을 드리고 싶네요^^


결국은 별거 아닙니다. 단지 부탁을 드리는 거입니당.
공연히 이런거에 너무 맘쓰지 마십시다.ㅎㅎ

오늘도 즐금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