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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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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새로운 시작~!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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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새로운 시작~!
작성자 구름과사탕하나 작성일 2020-01-21
조회수 4555 추천수 10

6개월.

어마어마한 금연일수를 채워나가며 내가 아직도 담배생각이 하루에도 문득 나는걸 보면

왜 많은 금연 선배님들이 최하 1년이 지나야 금연 최안정기라 보는지 이해가 되고 있습니다.

이 지겨운 담배생각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생각이 납니다.


내가 심적으로 힘들때.

기쁘고 슬프고 화나고 답답할때 이 수시로 찾아오는 담배생각.

몇십년을 피워대고 내 모든 습관과 행동을 같이 했던 것이기에 쉽지않을것 같다는 생각은

자주 하고있습니다.


이또한 이겨내고 이제 담배 안피는 습관과 행동으로 금연인의 길로 가야 하는것이겠지요.


최소한 저한테는 담배 끊는거는 미친짓이였습니다.


아주 좋은 기회가 왔고 그게 비록 몸의 안좋은 반응때문이였지만 시작한 금연이지만

아직까지는 잘 걸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언제까지 유지해야지 이 담배 절대 끊어버릴꺼야 이런생각을 아예 머리속에 못하고 지금까지 왔습니다.

누구보다 내자신을 내가 가장 잘 알기에

저런 약속보다 내 자신이 가장 무서워하는 방법으로 내 머리속 생각들에게 매일같이 협박을 했거든요.

그 생각들로 아침에 시작과 동시에 하루라는 대장정을 매일 같이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 방법은 아마 각자 다 한가지 씩은 있을껍니다.

다만 그런생각을 하고 가자면 정말 내 인생에 부끄럽지 않을 사람이 되야하는 생각이 들어 망설이는 분들도

계실꺼라 봅니다.


내 몸은 정말 정직합니다.

어떤식으로 변했는지 정말 흡연할때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좋아지는걸 느낍니다.


요 몇칠 조금 먼데 출장을 갔습니다.

낯선곳 낯선사람들 낯선풍경이였지만 그래도 금연시작후 지속적으로 했던 하루 1시간걷기를

거의 새벽이 다되 출장지 풍경과 매일 시작하였는데

그 특유의 공기냄새와 내 폐와 심장이 기뻐서 머리속까지 상쾌해 지는 그 기분은 정말 말로 다 표현 안될정도입니다.

저의 금연생활의 가장 큰 혜택은 공기의 맛이 이렇게 맛있다는거를 알아간다는 겁니다.


금연 초기의 나를 죽일려고 했던 그 모든 증상들.

특히 그 지옥의 불면증

내가 죽겠구나 하는 순간 서서히 나를 다시 살려놓는 나의 몸.


그리고 시작된 약간의 운동의 희열 그리고 공기의 맛.


점점 더 궁금해집니다.

7개월.8개월.12개월.24개월.5년.


내폐와 심장은 어떤 공기의 맛을 한층 더 맛있게 느끼게 될지 저는 뚜벅뚜벅 가보겠습니다.


PS.

남들이 돌았다고 미쳤다고 안 된다고 해도

나는 도전하는 지금의 내가 정말 좋다.


납득도 못한 채 도망쳐 살아가는 사람들보다

내 소신껏 살아가는 지금의 내가 멋지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꿋꿋이 해나가는

그런 나를, 나는 진심으로 사랑한다.

-어느 시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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