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길라잡이 시작하면서 스스로에게 20년 폈으니 10년은

안펴야 금연성공이지 하고 다짐해서 그런지 날짜에 연연하지않았습니다

근데 한달 됐다고 열쇠받으니까 

왜 이렇게 좋은가요?^^

게시판 글보면서 너무 많이 도움받은 사람으로서

아직 병아리지만 흡연에 대한 욕구로 힘들어하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습니다

나를 사랑해주고 걱정해주는 사람들을 외면할 정도로

담배가 내 인생에 꼭 필요한 존재인가?

식사를 마치고 술자리에서 당구장에서 운동을 마치고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담배가 없다면 내 인생이 비참해 지는것인가?

혹시 금연을 하고있지만 담배가 피고싶은데 참고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담배에 관한 진실을 마주하시길 바랄게요

위에 두가지 질문을 계속 떠올리고 또 떠올려보시면

좋아하는 담배를 참는 금연이 아닌 

백해무익한 담배를 멀리하는 즐거운 금연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20년간 함께해서 그런지 담배자체는 피고싶지않지만

오늘처럼 비오는날 센치해질때 비오는거 보면서 담배하나 폈었지 하고 기억만하고 맙니다 

거기서 끝내는거죠 이제 담배보다 더 좋은

나만의 친구를 만들어야겠죠

어떤 취미나 습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담배보단 

몇 만배 좋은 친구일거라는건 확신합니다

오늘도 비흡연자라서 행복합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다!!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금연길라잡이 덕분에

한눈안팔고 묵묵히 잘 왔습니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