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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픽스도 일종의 니코틴 보충입니다!!

초기(특히 한달)에 육체적 금단완화를 위해 쓰지요.
열에 아홉은 그 한달을 못 넘거든요.
그리고 한달을 넘으면 이제 정신을 좀 차릴수 있고,
담배랑 (대등하게) 맞장은 뜰수가 있거든요...

님은 쌩금으로 한달을 견뎠습니다.
지금 챔픽스를 쓰는 건, 거꾸로 가는 겁니다.
술자리에서 간헐적으로 쓰는건, 약간 도움은 될겁니다.
니코틴을 넣어주는 격이니까요.

챔픽스도 언젠가 끊어야 할 약입니다.
술자리에서 힘들면, 술자리를 피하는게 순리입니다...
지금 본인이 투병중이라 생각하면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흡연'이라는 병을 치료하고 있는 중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술은 나중에 완쾌가 되면,
술자리에서도 그렇게 힘들지 않으면,
그때 드시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