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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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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다섯 번째 생일
작성자 위즈 작성일 2018-09-22
조회수 829 추천수 4


지난 월요일이었죠 아마?
얼뱀님께서 D-3일이라고 해서 깜짝 놀라 달력을 보니 5일 전이더군요.
오매불망 기다리던 날이라 금연 5주년은 일정에 적어놨어요.
그런데, 아니 얼뱀님은 어떻게 알고 D-3일이라고 하셨을까 생각해보다가
365 x 5를 해 보니 그날이 딱 D-3일이더군요.. 아하! ^^
365일을 기준으로 하면 사실 어제(금욜)가 5주년이어야 하는데, 2016년도에 윤일이 있어서 하루 밀렸네요.^^

3일간의 뜨거움, 1주일의 열정, 1달의 뿌듯함, 100일의 환희, 1년, 천일의 희망봉을 넘어넘어 왔네요.
5년은 제 금연의 최종 목표점입니다.
제가 이곳에도 숱하게 썼던 말이지만
"금연 3년이면 잊혀지다가 5년이면 자유를 누리게 된다!"
이게 제 금연의 모토이자 희망이었습니다. (거창하게 보이지만, 뭐 그런 건 아니고..;;)

이제 만5년을 채웠으니 이곳을 떠난다느니, 금연 꽤 할만하다느니
어쩌니 하는 뭐 그런 식상한 얘기는 아니고요..ㅎ

쓴 김에 굳이 한 자만 긁적여 보면
미련 같은 건 진작에 없어진 거 같고..
생각도, 관심도, 유혹도 마찬가지고요..
담배 없는 생활이 이제는 너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상이라 뭘 더 쓴다는 자체가 무의미 할 것 같습니다.

1년 내내 있어도 자의든 타의든 욕구가 치솟은 적도 없었고..
수 백일대까지도 느껴지던 아련하고 막연한, 뭔지 모를 마음 깊숙한 곳에 찌꺼기처럼 딱딱하게 눌러붙어 있는 추억같기도 그리움 같기도 한 뭐 그러한 것들도 언젠지 삭~ 녹아 없어졌네요.
참는다고요? 당치도 않는 말입니다.
혹시라도 제가 만약 이후에 다시 담배를 피운다면
그것은 아마 전혀 다른 이유가 될 것입니다. 니코틴이나 담배 맛에 이끌리는 게 아닌..

그래도 제 최종 목표점이라.. 5년이 되면 할 말이 좀 있을 것 같더니만
뭐 쥐뿔 쓸 말이 없군요. (쩝쩝,, ㅎㅎ)

아, 5년전 오늘은 추석연휴가 끝나는 일요일이었는데, 오늘은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이군요.. ㅎ

잡담 그만해야 겠어요..
전 이제 시골로 출발합니다.
저처럼 귀성하시는 분들은 운전조심 해서 잘 다녀오시고..
모두들 풍성하고 기쁨 가득한 한가위 되세요~ ^^*


금연 5주년의 흔적을 남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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